[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쿠팡은 KB국민카드와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가 출시 7개월만에 50만장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 와우 카드는 지난해 10월 쿠팡이 KB국민카드와 내놓은 와우 멤버십 가입 회원 전용 카드로 발급 회원의 94%가 매월 카드를 쿠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매처에서 결제 시 사용하고 있다.

쿠팡 측은 "출시 7개월만에 50만장 돌파는 다른 여러 제휴카드와 비교해도 돋보이는 성과"라며 "성공적인 제휴상품으로 꼽혀온 카드들이 출시 후 1년간 약 30만~40만장 정도 발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쿠팡은 적립률과 적립 한도 등에서 혜택을 주는 것을 와우 카드의 흥행 비결로 꼽았다.

와우 카드 회원은 전월 실적이 없어도 매월 최대 5만2000원까지 쿠팡·쿠팡이츠·쿠팡플레이 스토어 결제액의 최대 4%(기본 적립2%+추가 프로모션2%), 기타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기본 적립0.2%+추가 프로모션1%)만큼 쿠팡캐시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와우회원 대상 쿠팡이츠 이용 시 최대 4% 적립 혜택 뿐만 아니라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쿠팡은 지난 4월 발표한 와우 카드 혜택 강화안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매월 롯데시네마 관람권·할인권 4종 세트를 지급한다. 쿠팡 결제액 2% 추가 적립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