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은행장 직속 '신사업추진위원회' 신설···"혁신사업 추진"
우리銀, 은행장 직속 '신사업추진위원회' 신설···"혁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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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확보·신사업 진출·유망 스타트업 전략적 제휴 등 나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27일 킨텍스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난 1월 킨텍스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리은행은 13일 조병규 은행장 직속으로 '신사업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신기술 기반 혁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혁신적인 신사업 발굴과 실행을 위한 협의, 신사업 성과 심의, 성과 연동 보상 체계 등을 논의하게 된다.

조 행장이 직접 의장을 맡고, 국내영업부문장과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비롯해 △디지털 △정보·기술(IT) △리스크 △인적자원(HR) △경영기획 등 다섯 명의 그룹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전사적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도전과 혁신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사업 추진의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신기술 확보 및 신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SI) 프로세스 재정비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전략적 제휴도 확대될 것으로 봤다.

조 행장은 "신사업추진위원회는 비금융업종과 전략적 제휴, 신기술 기반 혁신사업 등을 속도감 있고 과감하게 추진할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신사업을 지속 발굴해 새롭고, 더 나은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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