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한국은행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맺은 원·링깃 통화스와프 계약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장된 통화스와프 규모는 5조원(150억링깃)으로 지난 2020년 2월 3일 체결된 기존 계약과 같다. 연장된 계약의 유효기간은 2027년 5월 12일까지다. 만기가 도래시 양자 간 합의에 따라 재연장이 가능하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한국과 말레이시아간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은 양국간 교역촉진 및 금융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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