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Q 영업익 709억원···전년比 48.3% 증가
에어부산, 1Q 영업익 709억원···전년比 48.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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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722억원, 영업이익 709억원
에어부산의 A321neo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의 A321neo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에어부산은 영업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2722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 48.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6.1%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팬트 업 효과로 폭증했던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엔저 현상 지속으로 일본 여행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 노선을 주력으로 하는 에어부산의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시장 점유율 우위를 지속하는 한편 여객 수입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어부산의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여행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기민한 전략 수립을 통해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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