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뱅크 응답속도·영업점 거래속도 증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3년간 진행된 차세대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더 넥스트(THE NEXT)'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더 넥스트는 신한은행이 코어뱅킹, 마케팅 시스템, 아키텍처 등 시스템 전반을 고객과 직원, 플랫폼 관점에서 전면 전환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진행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추진 결과 △신한 SOL뱅크 응답속도 6배 향상 △영업점 창구 업무 처리속도 개선 △고객 개개인 맞춤 서비스 제공 초(超)개인화 서비스 기반 마련 △직원 누구나 쉽고 빠르게 상담 가능한 디지털 업무 플랫폼 제공 △연결과 확장이 자유로운 디지털 전용 뱅킹시스템 구축 등 시스템 전반적으로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
특히,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빅뱅' 방식(시스템 중단 후 한꺼번에 전환)이 아닌 '단계적' 전환 방식을 도입, 신·구 시스템을 병행 운영하면서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고객 불편 없이 전환을 완료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전환에 성공, 디지털 리딩뱅크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핵심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