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난항 여파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29일 파업에 선언했다.
전삼노는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전삼노는 지난 2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을 거쳐 4월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전삼노 가입자는 27일 기준 2만84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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