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1일까지 FI 지분 전량 매도 예정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이마트·신세계는 에스에스지닷컴의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FI 보유 지분 매매에 대해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FI는 현재 보유중인 에스에스지닷컴 보통주 131만 6492주 전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이마트·신세계가 지정하는 단수 또는 복수의 제3자에게 매도할 예정이다. 어피너티와 BRV캐피탈은 각각 65만8246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신세계 측은 "어피너티·BRV는 격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에스에스지닷컴의 미래를 위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성을 공유했고,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 앞서 이마트·신세계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지난 2019년 맺었던 지분 매매 계약 조항에 포함된 풋옵션 효력은 소멸됐다는 데에 상호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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