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양) 유원상 기자] 경기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지난해(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위험 요인 △재해 예방 및 복구 대책 △시설 점검 및 정비 등 33개 안전진단 항목 84개 지표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으로 평가한다.
시는 특히 재해 예방 및 복구 대책, 시설 점검 및 정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28개 시·군·구 중 상위 15%(34개)에 주는 최고등급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을 2%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의 최우선 목표를 시민 안전에 두고 다양한 안전 시책을 추진하며 사전 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안양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