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빌리티쇼] 제네시스, 대형 전기 SUV 콘셉트 '네오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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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콘셉트 엑스 그란 레이서와 G80 전기차 부분변경도 전시
제네시스 네오룬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네오룬 (사진=제네시스)

[서울파이낸스 (부산) 문영재 기자] 제네시스가 27일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 네오룬을 공개했다.

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달을 뜻하는 'Luna'를 조합한 차명으로, 기존 럭셔리카와 다른 제네시스만의 미래지향적 혁신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환원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 외장 색상으로 검은색과 파란색을 위아래로 배치해 웅장한 느낌을 강조한다.

제네시스는 이날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은 콘셉트 엑스 그란 레이서 비전 그란 투리스모와 전기 세단의 새로운 기준 G80 전기차 부분변경 모델도 출품했다.

먼저 엑스 그란 레이서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작년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선보인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로부터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한 게임용 모델이다.

넉넉한 대시 투 액슬(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 거리)로 운전석과 엔진을 뒤쪽으로 배치하는 미드엔진 레이아웃을 구현, 고성능차 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네시스는 2022년부터 세계적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엑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GR3 콘셉트, G70를 기반으로 한 GR4 GT 등을 게임용 모델로 선보인 바 있다.

이어 G80 전기차 부분변경 모델은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를 개선해 세련미를 끌어올리는 한편, 실내에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달아 고급감을 높였다.

4세대 배터리도 달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출시 시점인 오는 8월에 맞춰 공지할 예정이라는 것이 제네시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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