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 인정 받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아시아 금융전문지 'Asian Banking & Finance'가 주관하는 제20회 ABF Awards에서 '올해의 리테일 은행(Domestic Retail Bank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개인금융 부문 첫 해외 수상이다.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은 재직기간별 차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등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중기근로자 8만7000여명에게 약 100억원 규모의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인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한 김성태 은행장의 경영전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더 많은 고객에게 지원해 고객과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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