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군포) 유원상 기자] 경기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도서관은 유·아동 대상 4개의 프로그램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샌드아트 공연 1개를 준비했다.
유아 4~5세가 대상인 '그림책 자연 생태 놀이'은 그림책을 보며 주변의 자연물을 활용한 수업으로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과 부모와의 유대감 증진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다.
또 6~7세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속 세계여행'은 6대륙의 세계 그림책 구현을 통해 각 나라의 민속놀이와 노래를 배울 수 있는 세계사 놀이문화 수업이다.
초등 1~2학년 대상인 '색깔 속에 숨은 세상 이야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전국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독서 교실로, 세상 곳곳의 색깔 이야기를 알아보는 수업으로 출석한 아이들에게는 수료증이 지급된다. 출석 및 참여도와 독서록 제출 등으로 1등을 한 학생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초등 3~6학년 대상인 ‘조선시대 정복 프로젝트’는 조선시대의 건축, 과학기술, 생활문화, 미술 문화 등 주제별로 구분하여 조선시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수업이다.
아이들의 재미를 위해 보드게임, 광화문 입체 퍼즐, 신기전 화차, 남승도놀이 게임 키트, 작호도 스티커 아트를 매회 수업의 주제에 맞춰 병행한다.
마지막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샌드아트 공연 '클래식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메모리즈'이다.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연으로 8월24일 오후 2~3시까지 한 시간 동안 군포시민 25가족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신청은 선착순 접수로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6일부터 받는다. 대상자 발표는 24일 오후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