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부터 신규 펀드 14종을 새롭게 추가해 총 28개의 펀드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누적계좌 개설자 수가 66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다양한 투자자의 투자 목적과 니즈에 적합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펀드 상품을 확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예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형 펀드 4종, 주식형 펀드 3종을 추가했다. 또 사용자의 취향과 투자상황에 맞춰 글로벌 우량기업, 공모주, 기술섹터까지 자유롭게 골라 투자할 수 있는 펀드 7종도 더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펀드를 구매할 경우, 매일·매주·매월 원하는 날짜에 사용자가 지정한 금액 만큼 펀드에 자동 투자해 소액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나아가 카카오페이 결제 후 남은 잔돈을 알아서 미리 지정한 펀드에 투자하는 동전 모으기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펀드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부터 펀드 투자에 익숙한 투자자까지 다양한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펀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투자 경험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관점에서 고민한 결과를 서비스에 녹여내 자산관리의 장벽을 낮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020년 3월 처음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5월 말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으로 펀드 계좌 수가 177만개를 기록하며 국내 1위 펀드 계좌수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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