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희망나눔' 봉사에 임직원·가족 1000여명 참여
국민은행 'KB희망나눔' 봉사에 임직원·가족 10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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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지역그룹서 맞춤형 ESG활동 전개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KB희망나눔 프로젝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KB희망나눔 프로젝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참가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나눔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새학기 맞이 취약층 아이들을 위한 학습키트 선물, 서울대공원 환경정화 활동, 어린이날 맞이 희망 나눔 행사 및 기부금 전달, 반포한강공원 및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플로깅 등을 실시했다.

지난 6월부터는 두 달간의 집중 봉사 기간을 운영하며 본부와 지역그룹이 함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전국 각지에서 전개하고 있다.

본부의 경우 서울 은평구 소재 시립은평의마을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여름철 폭우를 대비해 서울 동작구 내 빗물받이를 중심으로 인식 개선 스티커를 부착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그룹 소속 임직원들도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호남지역그룹은 광주 무등산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으며 북부지역그룹은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경기지역그룹과 대구·경북지역그룹은 물김치 또는 빵을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경인지역그룹은 대학적십자사와 함께 백미 등을 담은 부식세트 선물을 제작했다.

장애인 대상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강서지역그룹은 지역 내 복지단체를 방문해 장애인들의 생산품 제작을 지원했으며 동부지역그룹의 경우 장애인복지관에서 여름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은 장애인들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집중 봉사기간 운영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100여개 장소에서 1000여명 이상의 임직원 및 가족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하반기에도 봉사활동을 매월 정례화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 및 가족들의 일상 속 봉사 실천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 내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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