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 마포합정 PF 조달 성공···"우발채무 리스크 해소"
HL D&I한라, 마포합정 PF 조달 성공···"우발채무 리스크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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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합정 7구역 복합건물 조감도. (사진=HL D&I한라)
마포합정 7구역 복합건물 조감도. (사진=HL D&I한라)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HL D&I한라는 서울 마포합정 복합건물 프로젝트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포합정 복합건물 프로젝트는 서울 마포 합정동 381-21번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38층, 269가구 규모의 고급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HL D&I 한라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2일 2000억원 규모의 PF를 조달했다. PF 조달에 따라 사업 본격화와 함께 미착공 우발채무 리스크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HL D&I한라는 이 외에도 최근 경기 이천 부발, 용인 둔전역 공동주택 조성 사업의 PF 조달도 성공해 미착공 브릿지론(시공·인허가 전 자금조달) 잔액이 지난달 말 1014억원에서 현재 170억원으로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600억원 규모의 공모채도 완판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서울 마포를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 둔전, 이천 부발 지역에 신규 브랜드 '에피트'를 적용해 공급할 계획"이라며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 분위기와 신규 브랜드 출시 효과로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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