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사, 통계자료 등 담은 500페이지 본권, 100페이지 축약본으로 나와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자사의 역사를 담은 기념 역사서를 편찬한다.
18일 타타대우상용차에 따르면 사사는 통사, 화보, 통계자료 등을 담아 총 500페이지 규모로 오는 11월 발간 예정이다. 특히 100페이지 내외로 간추린 축약본을 국문·영문으로 발행하는 한편, 본권과 축약본 모두 전자책으로도 만들어 대중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는 "1995년 군산 공장 준공과 2000년대 주력 차종 출시 등 역사적 순간들을 모두 아우를 계획"이라면서 "단순히 자사의 역사를 기술하는 데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 및 상용차 역사를 통해 타타대우상용차의 발자취를 조망하는 한편, 거시적 통찰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료를 공모하고, 다양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더욱 알차고 풍부한 콘텐츠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는 창립 30주년 기념 차종을 출시하고, 1호차 출고자 대상 차량 전달식을 진행하는 등 창립 30주년 관련 여러 활동을 전개 중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