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비전기적 구조, 충돌시 자동이격
[서울파이낸스 전국부(부산) 이슈팀] 친환경미세먼지 발생 차단과 고유가, 정부의 적극적인 보조사업 추진으로 전기차 보급과 확산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와 이에 따른 화재 등 관련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이 사고 충격으로 인한 고전압 배터리 폭발로 화재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무엇보다 리튬이온배터리의 특성상 차량 화재가 발생하면 일반소화기로는 진압에 어려워 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이디의 전기차용 비상문 '포에버스(4EverS)'의 이번 의장 등록은 차량루프패널 분야 디자인에서는 첫 등록이라 특허나 실용보다 더 효과가 크다는 목소리다.
특히 현재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이슈인 안전 문제에 즉시 적용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솔류션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동연 대표는 "전고체배터리의 상용화를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또한 하이브리드가 화재에 가장 취약함이 통계에 나와 있다"면서 "리튬배터리기술도 고도화되고 있어 EV 시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4EverS가 대안이라고 본다. 차량 메이커의 Before&After마켓 모두가 적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포에버스(4EverS)'는 비행기 비상문처럼 상시 비전기적 구조이며 충돌 시 자동이격으로 유해가스를 즉시 내보낼 수 있다. 필요시 반자동으로 구조자가 비상문을 열 수도 있으며, 운전자는 상시 수동 오픈이 가능해 인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강동연 대표는 "금번 의장 등록으로 전기차용 비상문 4EverS의 상표등록도 준비 중"이라며 "주요 차량 메이커가 있는 미국 일본 중국에 국내 출원일 소급 우선권 주장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