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보고서에서 지속가능경영 4대 추진 체계, △번영(Prosperity) △환경(Planet) △사람(People) △지배구조 원칙(Principle)과 부문별 8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행해 온 성과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주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시 지표와 ESG 평가지표, 건설업 주요이슈, 주요 이해관계자가 평가한 중대 ESG이슈에 대한 내용을 별도의 목차로 구성,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을 고도화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 산업안전보건, 품질관리 등 중대 이슈별 기회와 리스크를 분석하고 이로 인한 재무적 영향을 도출해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네 가지 항목에 나눠 공시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러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14년 연속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으며, S&P Global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의 2023년 'Yearbook Member' 수상 우수 기업에도 선정됐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현대건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넷제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및 하자 제로를 위해 노력하며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