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3D펜 체험 운영
서울시립대, 3D펜 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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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3D창작터_체험중인 학생.(사진=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 3D창작터_체험중인 학생.(사진=서울시립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23일 21세기관 3D창작터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3D펜으로 선풍기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3D펜은 180도 이상의 열로 녹이고 상온에서 빠르게 굳는 필라멘트를 사용해 입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기기다. 이번 체험 수업은 약 2시간 동안 이론 교육과 작품 제작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3D펜의 사용법과 작동 원리를 배우고 직접 선풍기를 제작했다.

2016년 개소한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3D창작터는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1~2회 진행되는 교육은 3D프린팅 이론 교육 및 3D펜 체험 교육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필요한 재료도 산학협력단에서 제공한다. 매회 8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8월 중에는 '3D펜으로 선풍기 만들기 체험'의 2회차 교육이 계획돼 있으며, 하반기에는 교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연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비교과 교육은 학생들에게 3D프린팅과 3D펜 기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3D창작터에 대해 알게 되고, 3D프린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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