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중심 도시 도약···기반 마련
매년 최대 30억원의 재정적 지원 3년간 수혜
매년 최대 30억원의 재정적 지원 3년간 수혜
[서울파이낸스 (영광) 양수인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7월 30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차 지정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대상지'로 선정돼 교육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31일 영광군에 따르면 교육발전 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체제로, 지역 인재를 돌봄부터 교육, 취업까지 유도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영광군은 교육발전 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 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매년 최대 30억원의 재정적 지원을 3년간 받을 수 있다.
영광군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E(e-mobility, energy) 로컬 영광교육'을 비전으로 △지역공동체 돌봄 △E-로컬 융합 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글로컬 특화교육 △지·산·학 연계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영광군의 주력산업인 이모빌리티 및 에너지 산업인력양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교육발전 특구 지정은 영광군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찬 소식이다"며 "앞으로 영광군은 교육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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