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890억원, 16.5%↑···판매단가·대수 상승영향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매입·판매 업체 케이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5890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거뒀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6.5%, 영업이익 17.0% 증가한 수치다.
케이카 관계자는 "중고차 평균 소매 판매 단가가 역대 최고 수준인 1722만원으로 오르고, 판매 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3만9017대를 거둬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중고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있는 기업형 사업자들을 위한 B2B 서비스를 확대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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