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컴포즈커피는 서울 시내 소방관 약 3000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복을 앞둔 무더위에도 뜨거운 불길과 싸우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컴포즈커피는 약 보름간 서울 주요 소방서, 소방재난본부, 방재센터, 소방학교 등 16개의 기관에 직접 방문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에이드 3종 등 컴포즈커피의 인기 음료와 간식을 전달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보다 많은 소방관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3주에 걸쳐 일주일에 최소 5개 이상의 기관에 방문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는 소방관들을 위한 커피트럭 행사를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컴포즈커피는 지난달 사단법인 '119사랑나눔회'와 협약을 맺고 커피트럭 지원을 약속했다. 119사랑나눔회는 현직 및 전직 소방관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2023년 서울특별시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0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 지정단체로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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