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급한 '민생조례' 처리 위한 임시회 소집 재요구
김포시, 시급한 '민생조례' 처리 위한 임시회 소집 재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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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6일 제239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소집 요구
14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등원거부로 제238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파행'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김포) 유원상 기자] 경기 김포시가 16일 2달여 가까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김포시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재요구했다. 

시는 지난 2일 시급한 민생조례 처리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지방자치법 제54조에 따라 임시회 소집요구를 단행한 바 있다. 

그러나 14일 개의된 제238회 임시회는 일부 시의원의 지속된 등원거부로 인해 또다시 파행됐고 이에 시는 다시 한번 소집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시는 지난 7일 민생조례안 등 7건을 추가로 제출 △주택용 소방시설 화재안전 취약가구 지원 확대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 신설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 사용료 부담완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례안 등 지금까지 총 14건의 임시회 안건이 상정됐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력 충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준비 중인 약 900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여부 불투명에 따른 시민피해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다"며 "특히 복지분야 비중이 60%를 넘어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생활에 직접적 큰 영향이 미칠 수 있어서 시의회 임시회 소집을 재차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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