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열사병 사망자' 계속 증가
충남, '열사병 사망자' 계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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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천안 거주 60대 여성···태안, 예산에 이어 4명째
충남지역 온열환자및 사망자 발생현황표(사진=충남도)
충남지역 온열환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표(사진=충남도)

[서울파이낸스 (내포) 하동길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충남 지역에서 온열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해 늘고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사는 60대 여성 A씨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23분경 집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당시 A씨의 체온은 40.3도의 고온이었고, 의사 소통이 가능했던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충남지역의 온열질환(열사병)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최초 사망자가 발생한 태안군(1명)과 예산군(2명), 천안시(1명) 등이다.

또한 온열질환자는 20일 하룻동안 아산(1명), 서산(1명), 당진(3명), 청양(1명), 홍성(1명) 등 7명이 발생하고, 지금까지 모두 186명의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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