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양) 유원상 기자] 경기 안양시 9개 공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한 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음악 이야기'의 신지영 음악 작가와의 만남(석수) △실링왁스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만안) △'나는 상관없어요' 오케이티나(홍수영) 작가 북토크(삼덕) △'차의 나라 여왕님' 인형극(박달) △'나도 상처받지 않고 친구도 상처받지 않는 말하기 연습' 강승임 작가와의 만남(호계)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최은옥 작가와의 만남(어린이) △조물조물 클레이 비누 송편 만들기(벌말) 등이 각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또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의 영역을 확장한 '마당으로 나온 도서관'(석수) △'두 배 쉬워지는 애 둘 육아 수업' 이윤희 작가와의 만남(만안) △'사랑하자 파산해버릴 때까지:고선경 시인 북토크'(삼덕)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컬러테라피(박달) △정신건강의학과 문요한 전문의 '관계의 언어' 특강(관양) △아트블리스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도담도담'음악축제(비산) △'훌훌' 문경민 작가와의 만남(호계) △우리 아이 문해력, 어떻게 키울 것인가? 김윤정 작가 강연 (벌말) 등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시화전과 수채화 그림 전시, 독후 활동지 배부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일정과 수강 신청일은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대규모 건축물 휴식시설 관리 실태 점검
경기 안양시가 오는 9월 말까지 대규모 건축물에 설치된 휴식시설(공개공지)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휴식시설은 대규모 건축물 부지에 일반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소규모 휴식 공간이다.
현재 시에는 시청 등 100여곳의 건축물에 약 4만7000㎡의 공개공지가 조성돼 있다.
앞서 시는 상반기에 동안구의 휴식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이번 하반기 점검은 만안구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공개공지 내 용도변경, 훼손 및 폐쇄 행위 △조경수목, 벤치, 조명 등 유지·관리 실태 △무단 증축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 적발 시 경미한 사항은 관리자가 자진 정비하도록 현장 지도하고, 미 이행시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시민들이 공개공지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10월까지 취약가구에 '해충 방제 서비스'
안양시가 오는 10월까지 드림스타트센터의 사례관리 아동 가정 중 40가구에 해충 방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해충 방제 서비스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봄철(3~5월)과 가을철(8~10월)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가을철 방제 서비스는 지난 19일 시작해 오는 10월 중순까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월 2회 제공된다.
대상 가구는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주거 위생 상태와 해충 발생 여부, 아동 건강상태를 고려해 도움이 필요한 40가구를 선별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방제 서비스로 바퀴벌레, 초파리, 개미 등 해충 유입경로를 차단 및 퇴치해 구성원의 질병 예방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대상 가구의 청결 유지를 위해 주거 위생 교육과 모니터링 등의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