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한화오션은 미국 연방 상원 군사위원장 잭 리드 일행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가 지난 26일 한화오션 권혁웅 대표 및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 등 한화오션의 주요 경영진을 용산 미군 부대에서 만나 함정 사업 운영에 관한 여러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 한화오션은 MRO 사업 참여 등을 통해 미국 해군력 증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미국 필리(Philly)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승인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리드 위원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리드 위원장의 방문은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한화오션의 글로벌 조선 전문성을 부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는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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