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제1터미널 교통센터 1층서 아트 스페이스 운영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서보미술문화재단과 내달 24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 1층에서 '박서보 화백X폴앤바니' 아트 스페이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폴과 바니는 여행과 예술을 사랑하고 새로운 영감을 발견하기 위해 늘 여행을 떠나는 아티스트 캐릭터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를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나얼 등과 협업해 왔다. 5번째 협업으로 한국 미술계의 거장 박서보 화백과 함께 한다.
이번 전시는 '박서보 화업 70년, 수신과 도전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박서보 화백 특유의 묘법(猫法, Écriture) 작품과 화업 70년 초기 작품인 원형질(原形質, Primordialis), 유전질(遺傳質, Hereditarius) 에디션 작품도 처음 공개된다. 이번 전시에서 배우 박보검이 오디오 도슨트에 참여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이스턴에디션, 나얼, 포트레이트 리포트 등에 이어 다섯 번째 아트 브랜딩 프로젝트로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박서보 화백의 작품과 함께 하는 특별한 아트 스페이스를 선보인다"라며 "인천국제공항 최대 면세사업자로서 공항 출국객에게도 예술과 고객을 잇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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