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평) 송지순 기자] 경기 양평군은 전세사기 등 부동산 불법 행위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양평군 안전전세 관리단' 22명을 26일 위촉했다.
이번 ‘양평군 안전전세 관리단’은 관내 공인중개사의 자발적 협력과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합동 협력 단체이다.
위촉식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평군지회 이정노 지회장을 관리단 대표로 위촉하고 부지회장과 12개 읍면 분회장, 지도 단속위원을 관리단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관리단 임기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평군지회 임명 기간 내이며, 안전전세 길목 지킴운동 동참을 유도하고 공인중개사의 현장 정보를 공유해 자율적으로 중개문화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해 민관 합동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부동산 불법 행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안전한 전세 계약 문화 조성과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진선 양평군수, '2024 양평군 청소년 정책마켓'에서 청소년과 소통
1차 청소년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 선발된 8개 우수정책 정책마켓 상정
전진선 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 양평군 청소년 정책마켓'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앞서 청소년 정책 제안 공모전을 통해 31개 제안 접수와 1차 청소년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우수정책을 이날 정책마켓에서 선보였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군수, 황선호 군의회의장, 도의회 박명숙·이혜원 의원, 군의회 오혜자·윤순옥·여현정 의원, 차미순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해 우수정책에 대한 발표를 경청했다.
또한, 청소년 제안 정책에 대한 우수정책 인증과 군 청소년회 및 청소년 청중단의 공감투표 등 많은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행사장이 뜨겁게 달궈졌다. 2부 행사에서는 전 군수가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정책 관련 의견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 군수는 "군 정책에 관심을 갖는 청소년들이 있어 양평이 더욱 발전하고, 청소년들이 제시해준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12세 청소년과 부모 대상 상담 및 심리검사,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