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홍농 확·포장 잔여 구간 조속히 완공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광풍연금시대' 만들기
[서울파이낸스 (영광) 임왕섭 기자]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장세일 예비후보가 '최우선 실천 공약'으로 '영광사랑 지원금 100만원 시행'을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군수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군민의 아픔, 어려워진 경제를 회복하는 영광사랑 지원금(지역화폐 영광사랑카드 지급) 100만원을 선거가 끝난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금의 현실은 지역 상가의 휴폐업이 늘어나고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며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지역경제 회복에 있으며 당선 직후 전 군민에게 영광사랑 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여름 유례없는 불볕더위로 우리 지역을 찾아온 관광객도 크게 격감하고 있다"며 "영광사랑 지원금은 가뭄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장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시국 당시 지역화폐로 지급됐던 재난지원금이 낙수효과, 승수효과로 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것은 이미 검증됐으며 영광사랑 지원금 100만원은 소상공인은 물론 영광경제살리기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당선 후 곧바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초연금과 광풍연금 등 지역 경제살리기 공약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전 군민 기초연금 시대는 반드시 가야 할 길이고 이뤄내야 할 목표"라며 "광풍연금시대를 위한 에너지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으로 지역 경제살리기 실현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법성-홍농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 구간 잔여 구간인 홍농 한수원 사택에서 정문까지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조속히 완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