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궈차이윈(郭彩雲)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부성장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지역 자매결연 관계 심화를 위해 궈차이윈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을 지난달 30일 만난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랴오닝성은 도가 중국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새로운 30년을 여는 올해는 김동연 지사와 하오펑(郝鵬) 당서기, 리러청(李樂成) 성장 간 친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동북3성의 경제 중심이자 물류 중심지인 랴오닝성은 4차산업 발전과 전통산업의 신산업 전환 목표 추진에서 도와 공통점이 많다”며 “양 지역 협력관계 증진에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김 부지사는 이날 하반기 예정된 교류협력사업에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궈차이윈 부성장은 "경기도와의 협력관계를 위해 경제통상·문화관광·스포츠·인재교육 등 분야 교류를 더 확대해 지역민의 삶의 질 제고와 관계 발전에 기여 및 이번 주에 코로나 이후 한중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준 경기도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3성의 경제·물류 중심지로 도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瀋阳) 개소(′11), 해외 지페어 개최 및 통상촉진단 파견, 농업과학기술 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자매결연 체결 30주년 기념해 랴오닝성을 방문했고 이에 대한 답방으로 하오펑 당서기가 올해 4월 경기도를 방문하면서 중점분야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