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300억 규모 저신용자 금융지원
새마을금고, 300억 규모 저신용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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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경북 포항서 먼저 시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새마을금고는 저신용자 대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낮은 신용도로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을 위한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북구, 경북 포항시 등 두 지역에서 시작해 향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구 북구와 대구원대 새마을금고, 포항시와 포항시 관내 27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 민관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납부하고, 이를 통해 일정 규모 보증서를 발급받아 각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저신용자 대출상품을 취급하는 구조다.

연내 약 300억원 규모의 대출 및 이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자의 금융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 및 서민과 함께하는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이같은 저신용자 금융지원을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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