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기장군이 올해 추석을 맞아 기장시장에서 오는 15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70여 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최근 기장시장 일원의 자율상권구역 지정으로 신규 참여 점포가 대폭 확대됐으며, 참여 점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매장 앞에 별도 표시가 돼 있다.
기간 중 해당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구입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3만 4천원 이상을 구매하면 1만원, 6만 7천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단 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인이 국내산 수산물 판매 후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고 구매자는 기장시장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환급부스에 당일 구매영수증과 휴대폰 번호를 제출하면 구매내역과 본인확인 후 상품권이 지급된다.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활용·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진행
기장군 기장읍행정복지센터가 최근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인 '스마트한 백세인생' 사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관내 어르신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폰 효율적인 사용법, 모바일 건강보험증 활용법, 블루투스 기기 연동법, 보이스피싱 실제 피해사례를 통한 대처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사용법이 어려워 스마트폰 사용에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필요한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까지 듣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식 기장읍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