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후면 단속카메라···이륜차 법규위반 단속
남양주시, 후면 단속카메라···이륜차 법규위반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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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단속카메라 모습. (사진=남양주시)
후면 단속카메라 모습. (사진=남양주시)

[서울파이낸스 (남양주) 유원상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현재 단속 유예 중인 후면 무인 단속카메라를 순차적으로 정식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후면 무인 단속카메라는 기존 단속카메라와 달리 차량의 뒷번호판까지 식별할 수 있는 단속 장비다. 일반 차량은 물론, 오토바이를 비롯한 이륜차의 신호 위반과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도 적발할 수 있다.

기존 단속카메라는 차량 앞 번호판을 찍는 방식이어서 번호판이 뒤에 있는 오토바이 등 이륜차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후면 무인 단속카메라의 도입으로 교통 법규 위반행위가 적발 가능해짐에 따라 이륜차의 위법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관내 주요 교차로 8개소에 후면 무인 단속카메라를 설치한 상태다. 

그중 4개소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에서 자체 예산을 수립한 후 경찰청 현장실사 및 행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설치했다.

다만 8개소 모두 장비 검사나 시범운영 중에 있어 과태료 부과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단속카메라 운영기관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시민들이 충분히 단속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3개월의 계도기간(과태료 미부과 고지)을 거쳐 순차적으로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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