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진출 그룹사서 긴급 재원 마련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동(약 1억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부터 베트남 북부 주요 지역에 태풍 '야기'로 산사태 및 홍수가 발생, 300여명의 사망·실종자와 함께 가옥과 주요 시설들이 침수되는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DS 등 베트남 현지 진출 그룹사가 긴급히 마련한 재원으로 하이퐁 등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심으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베트남 조국전선에도 성금 20억동을 전달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유례 없는 큰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베트남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이 재난을 잘 극복하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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