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회째 맞는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올해 8회째 맞는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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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29일까지 중앙로 일원서 진행 예정
지난해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모습. (사진=순천시)

[서울파이낸스 (순천) 이현수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올해로 8회째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순천시 대표 미식 축제인만큼 로컬의 특별한 맛과 색다른 멋이 중앙로 일원(남교오거리~의료원 로터리)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푸드마켓은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핑거푸드'를 주제로 메뉴를 개발한 푸드부스 41개소와 글로벌 푸드마켓 8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푸드마켓존에서는 축제장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전메뉴 가격을 5000원 이하로 책정했다. 

또한 올해 축제장에서는 통제된 중앙로 곳곳에서 마임, 행위예술, 벌룬쇼 등 다양한 길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몸의 움직임을 통해 도시와 예술, 시민을 잇는 공연예술축제 전문가와 협업해 말 없는 움직임만으로 순천의 미식·예술 콘텐츠를 따뜻한 에너지로 표현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어린이들을 겨냥한 글로벌 캐릭터 '브레드 이발소'의 인기 OST로 이루어진 댄스 싱어롱쇼를 진행한다.

순천시는 원도심상인연합회와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상품권 업무협약을 체결해 행사 기간 전후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발행했다. 오는 26일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판매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사전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올해 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이제껏 진행해왔던 연예인 위주의 주무대 공연을 축소하고 다무대 공연 전략과 시민 참여형 공연 위주로 남문터 광장의 시민 놀이 문화를 조성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일 년에 딱 한 번, 통제된 원도심 도로 위에서 순천의 미식·예술·로컬 콘텐츠를 먹고 즐기며 행복한 추억으로 채워가시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기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상인 여러분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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