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울주) 조하연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최초로 전 군민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국가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만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했으나 울주군은 지난해부터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 연령대와 학령기 청소년까지 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어 올해는 그동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만 14~64세 울주군민도 접종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오는 14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울주군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아울러 울주군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지난달 20일부터 생후 6개월~8세 이하 생애 첫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생후 6개월~13세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지난 2일 △75세 이상은 오는 11일 △70~74세는 오는 15일 △65~69세는 오는 18일 접종이 시작된다.
인플루엔자 접종을 희망하는 울주군민은 본인에게 해당되는 접종 일정에 맞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자격서류를 들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울주군·울산TP, '공영홈쇼핑 연계' 울주 스마트팜 판로 확보
울산시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이하 울산TP)가 울주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공영홈쇼핑과 연계한 온라인 판로를 확보한다고 4일 밝혔다.
울주군이 농업분야 혁신을 위해 보급 중인 스마트팜 전문재배시설에서는 최적의 생육환경 조절로 버섯류, 과채류(딸기), 엽채류, 와사비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울주 스마트팜 농산물 판매를 위해 공영홈쇼핑에서 2달간 시범판매를 실시한 결과, 주문 5590건에 판매금액 6147만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울주 스마트팜의 대표 작물로 손꼽히는 송화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울주군과 울산TP는 올해도 공영홈쇼핑과 연계해 지역특화 울주군 테마관을 마련하고, 쇼호스트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메인 팝업, 상품기획전 등 적극적인 홍보와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