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도내 섬유기업과 함께 지난달 23~27일까지 미국에서 'LA 수출로드쇼'와 'LA 텍스타일 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A CMC(California Market Center)에서 개최되었으며, 도 내 유망 섬유기업 8개사가 참가해 현지 브랜드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섬유기업들은 총 702건의 상담과 약 840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경과원은 경기섬유마케팅센터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경과원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도내 섬유기업들을 위해 현지 부스 운영, 전시물품 운송, 바이어 발굴, 통역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특히, LA 텍스타일 쇼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도내 섬유 중소기업들을 위해 전시부스를 전년대비 2배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품목을 전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내 섬유기업들을 이번 LA 수출로드쇼와 LA 텍스타일 쇼 참가를 통해 세계 시장에 선보였고, 지속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과원은 이번 LA 수출로드쇼 이후에도 도내 섬유기업들을 위한 지속적인 수출 지원과 오는 11월에는 터키, 내년 1월에는 스페인 수출로드쇼를 운영해 도내 기업의 유럽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섬유기업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경과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