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기장군이 오는 18~20일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제10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지역의 랜드마크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축제다.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로 ‘학습과 문화’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다양한 축제 콘텐츠로 풀어내는 축제이며, ‘2024년 부산시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축제는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길놀이 퍼레이드 △걷기대회 △과학・영어 체험행사 △문예행사 △청소년 어울마당 △정관 나눔 프리마켓 등과 함께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 △좌광천 생태체험 프로그램 △실버 축제마당 청춘시대(교복, 교련복 체험, 포토존)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축제 첫날부터 각종 체험부스 운영이 시작되며, 다이나믹 듀오와 양지원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9일 오전과 낮 시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사생대회와 백일장, 영어스피치 대회,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 길놀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저녁 시간에는 개막식과 함께 달밤달초(청소년 어울마당) 행사로 지역 청소년팀(10팀)과 원슈타인 등의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 20일에는 가족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정관 실버축제 공연과 세계 다문화 어울마당이 진행된다.
그밖에 19~20일 양일간 정관 어린이도서관 앞 광장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과학 체험학습’과 ‘기장 가족영어 체험학습’이 개최된다. 또한 분수광장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달밤달초(달이 뜨는 어느날 밤에 달토끼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체험부스와, 종로학원이 함께하는 ‘현장 대학입시 컨설팅 부스’가 마련되는 등 다채로운 학습 문화 콘텐츠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