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퀄컴이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차세대 모바일 시스템 온 칩(SoC)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을 공개했다. 

22일 퀄컴에 따르면 '엘리트'는 플래그십 모바일 플랫폼의 새 이름이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 플랫폼은 2세대 맞춤형 퀄컴 오라이온 CPU, 퀄컴 아드레노 GPU와 향상된 퀄컴 헥사곤 NPU 등 성능을 개선했다. 

또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해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선사한다. 또 차원이 다른 게이밍, 초고속 웹 브라우징을 비롯해 퀄컴의 가장 강력한 AI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 기능 등 여러 영역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퀄컴은 올해 초 PC에 오라이온을 첫 적용하고 PC 사용자에게 뛰어난 경험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해 업계를 활성화시키고 소비자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며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개인화된 멀티모달 생성형 AI를 온디바이스로 제공해 음성, 문맥 및 이미지 이해가 가능하도록 했는데, 이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생산성부터 창의성까지 다양한 작업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여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