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가 제26대 대한탁구협회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이태성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 탁구협회장 보궐선거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유승민 전 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보궐 선거로 치러졌다. 이태성 신임 회장은 유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포함해 2028년 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 신임 회장은 후보자 소견 발표를 통해 "'왜 힘들고 고생하는 길을 가려 하느냐, 왜 하필 탁구냐?'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탁구가 내 마음을 뛰게 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면서 "저의 진심과 탁구인들의 갈망이 어우러진다면 탁구강국 재건이 불가능하지도 않고, 먼 미래의 것도 아니겠다는 믿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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