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의원, 장애인생산판매시설의 불공정 채용 등에 진상규명 촉구
고준호 의원, 장애인생산판매시설의 불공정 채용 등에 진상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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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 성명서 제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 성명서 제출(사진=고준호 의원실)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 성명서 제출(사진=고준호 의원실)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힘, 파주1)은 보건복지위원회 복지국 대상 2024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발생한 불공정 채용 및 인사청탁 사건과 관련, 김동연 지사에게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 성명서를 제출했다.

고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벌어진 인사청탁과 불공정 채용은 단순한 재정 문제를 넘어, 도의 행정 체계를 무너뜨리고 신뢰를 송두리째 짓밟는 중대한 배신 행위"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시설에서 기장료를 받는 회계법인이 외부 회계감사를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문제됐던 선수금을 모두 정산하고 0원으로 만들었다고 허위 보고하는 등 여러 회계문제도 드러나 관리 체계가 심각하게 허술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회계 부실을 관리·감독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경기도 장애인복지과가 언론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해 문제의 본질을 흐리려 했다고 주장하고, 이를 도민에 대한 심각한 기만행위로 간주했다.

고 의원은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기관이 특정 이해관계자들의 부당한 이익을 위해 악용된다면 이는 도민을 배신하는 처사"라고 규탄하며, 경기도지사에게 즉각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어 "특정인의 부당한 이익을 위해 악용하는 불공정과 특혜 방관은 곧 도민의 기대와 신뢰를 철저히 배반하는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김 지사가 도민을 위한 진정한 책임을 다하고, 부당한 특혜와 불공정 행위를 단호히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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