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 나서
내년도 예산안 143억 증액된 4362억원
내년도 예산안 143억 증액된 4362억원
[서울파이낸스 (진도) 최홍석 기자] 김희수 진도군수는 20일 "올해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위기를 극복하고 진도군의 잠재력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한 해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진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2회 진도군의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내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다함께 잘사는 농수산업 육성 기반 조성 △삶에 온기를 더하는 복지안전망 구축 △친(親)출산·양육 시책 강화, 지방소멸 대응 △역사와 자연, 관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조성 △365일 꽃피는 아름답고 살기좋은 진도 △재난·재해·사고 없는 안전한 환경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군민 섬김 행정 실천 등 7가지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긴축재정 기조로 지방교부세 감액과 같은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의 성과를 원동력 삼아 오는 2025년에는 군민이 화합하고 미래로 비상하는 진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군민과 군의회에서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43억3000만원 증액된 4362억원으로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고 경상경비를 축소하는 등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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