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상승세 견인···내수는 3309대, 34.5%↓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11월 내수, 수출 포함 총 884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한 수치다.
수출은 55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4.1% 폭증했다. KGM 측은 "헝가리, 튀르키예, 칠레 등으로 선적이 늘면서 판매가 급증했다"며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578대로 163.0%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액티언 등 신제품 출시는 물론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내수는 3309대로 전년 동월 대비 34.5% 감소했다. KGM은 내수 판매도 끌어올리기 위해 팝업 시승 센터를 개소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 중이다. KGM은 지난 달 서울 강남에 팝업 시승 센터를 열고 시승을 원하는 소비자 응대에 나섰다. 해당 시승 센터는 지난 6월 일산에 개소한 1호점에 이어 내년 2월 중 KGM 익스피리언스센터 2호점으로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시승 센터 개소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g
#KG모빌리티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