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현대차증권은 네이버(NAVER)에 대해 커머스, AI 검색시장 수성 기대감을 반영해 2025년 EPS 추정치를 10%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28만원으로 8% 높였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커머스 분위기는 네이버+ 스토어 출시(10월말), 넷플릭스 멤버십 제휴(11월)에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지며 시장 성장률(약 2% 추정)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쇼핑앱 출시와 물류사 직계약 구조 도입, 멤버십 혜택 강화를 통해 2025년 탑라인 고성장에 전력투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네이버 앱 DAU의 25%가 홈피드, 홈피드 트래픽의 40%가 1030세대로 구성돼 네이버 앱으로 젊은 층의 유입이 가속되는 모습"이라며 "이르면 내년 3월, 늦어도 2분기에 AI 브리핑이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사업에도 AI 적용이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 웹툰도 라인망가가 7~8월부터 일본시장 1위를 탈환했고, 3분기 일본 웹툰 콘텐츠 매출이 전년대비 20% 성장하면서 글로벌 웹툰사업을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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