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이마트24가 노브랜드를 도입한 점포가 1000개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부터 노브랜드 상품을 도입해 판매하고 있다. 도입 이후 이마트24로 전환한 신규 점포는 증가세를 보였다. 노브랜드를 도입한 점포는 일반 점포의 일평균 매출보다 60%가량 높고, 노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객단가 역시 일반 상품만 구매한 고객보다 30%가량 높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노브랜드 상품은 현재 580종이다. 노브랜드 제품 중 '우리쌀밥한공기 즉석밥'과 '숯불매콤양념닭꼬치', '초코칩쿠키' 등은 전체 판매량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마트24는 올해 안에 노브랜드 상품을 650개까지 확대해 경영주 선택의 폭을 넓히고, 노브랜드 도입 점포를 연내 2500개, 2026년 4000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0원 이하의 초가성비 상품 20여종도 선보일 계획이다.
송만준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올해는 노브랜드 도입 점포의 순항과 함께 쌍화라떼, 스탬프캔디, 후라이드닭껍질 등 노브랜드의 시그니처 상품이 다수 개발될 예정"이라며 "경영주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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