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8% 폭등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 충격으로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반응이 과도했다는 진단과 함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다. 딥시크가 AI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는 관측이 작용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6.77포인트(0.31%) 오른 4만4850.3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42포인트(0.92%) 상승한 6067.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91.75포인트(2.03%) 급등한한 1만9733.5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급락한 AI 관련주들이 일제히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7% 급락하며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엔비디아는 8.82% 올랐다.
브로드컴과 오라클 역시 각각 2.57%, 3.5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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