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콘셉트 가맹모델 '뉴웨이브'의 가맹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뉴웨이브는 세븐일레븐의 2025년 중점 콘텐츠다. 편의점의 핵심인 먹거리부터 신흥 콘텐츠인 패션·뷰티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배치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였다. 1호점인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이어 지난 29일 대전시 동구 둔산동에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열었다.
지난해 선보인 뉴웨이브오리진점의 매출은 일반 점포 대비 약 4배가량 높은 수치라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그 가운데 즉석식품, 주류 등 핵심 카테고리인 먹거리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최대 12배 가량 높았다. 신선식품과 뷰티 부분 매출도 타 점포 대비 각각 16배, 9배 높게 나타났다.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상권 특성을 반영해 뷰티 코너와 와인&리쿼존도 마련했다. 마녀공장, 센카, 토니모리 등 브랜드의 기초 화장품을 중심으로 8개 브랜드의 10여종 상품이 진열됐다. 와인&리쿼존에는 MD 추천 와인을 포함해 120여종의 와인&리쿼 제품이 비치됐다.
개점 기념 프로모션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5000원 이상 구매 시 세븐카페 핫(HOT)을 무료 증정하며 1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타이니탄 BTS 립밤 또는 모나미 3색 유성볼펜을 제공한다. 도시락 전 종 구매 시에는 진라면 또는 칠성사이다 제로캔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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