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는 4일 이사회에서 양인집 대표이사 사장을 내정하고 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인집 사장은 미국 금융회사인 BCCI(Bank of Credit & Commerce Int’I )의 홍콩 및 일본 동경지사에서 근무한 국제금융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정부 한국사무소 대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겸임교수도 역임, 해박한 금융지식을 갖춘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장은 미국 지난 80년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연수원 중국어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등을 수료했다.
쌍용화재는 양인집 전문경영인 선임을 계기로 새로운 선진경영기법이 가미된 특화되고 차별화된 중소형보험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재 쌍용화재는
금감위로부터 경영개선 계획과 지배주주 승인을 획득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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