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쇼크 이상무?…코스피, 1960선 안착
만기일쇼크 이상무?…코스피, 196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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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선물옵션 동기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69포인트(0.60%) 오른 1967.4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AIG의 구제금융 자금 상환 계획 발표로 오름세로 마쳤다. 또, 이날 쿼드러플위칭데이를 맞아 프로그램 만기수급은 매수우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대부분 전문가들의 점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역시 개선된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1억원, 204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기관은 29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로는 8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75억원 매도세로 전체 프로그램 거래는 소폭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은행 등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종이, 의료정밀, 유통업, 금융업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상승전환하며 89만원에 올라선 가운데 포스코(0.85%), 현대모비스(0.16%), 현대중공업(0.98%), 신한지주(0.96%), KB금융(0.72%)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28%), SK에너지(-0.29%), 삼성전기(-0.39%) 등은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루만에 상승하며 전날 보다 2.97포인트(0.59%) 내린 505.77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원 내린 11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3분 현재 1141.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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