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정제마진 호조…영업이익 7조원 유력[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정유업계가 지난해 사상최대의 석유제품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2일 정유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가 수출한 석유류 제품은 약 4억4500만 배럴이다.석유류 제품은 원유를 정제해 생산한 휘발유, 등유, 경유, 납사(나프타), 항공유, 액화석유가스(LPG), 아스팔트, 윤활유 등을 모두 포함한다.지난달까지 수출실적을 합치면 최대 수출량을 기록했던 2015년의 약 4억7700만 배럴을 넘어 4억9000만 배럴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중국,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산업/재계 | 황준익 기자 | 2017-01-02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