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9% 차지…삼성전자만 4% 코스닥 상장법인 최고경영자(CEO) 5명 중 1명은 10대 그룹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그룹은 '코스닥 CEO 사관학교'라는 애칭에 걸맞게 10대 그룹 중 가장 많은 CEO를 배출했다. 2일 코스닥협회가 '2009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에 등재된 1천16개 상장사 CEO 1천226명(공동 대표, 각자 대표 포함)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10대 그룹 출신은 238명으로 전체의 19.41%에 달했다. 10대 그룹은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롯데, 현대중공업, GS, 금호아시아나, 한진 등이다. 삼성그룹 출신이 총 112명(9.14%)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업별로도 삼성전자 출신이 49명(4.00%)으로 가장 많았다. GS를 포함한 LG그룹 출
경제일반 | 연합뉴스 | 2009-11-02 09:47